콜롬비아 마약조직과 연계돼 콜롬비아산 마약인 코카인과 에메랄드를
국내에 대량 밀반입, 시중에 유통시켜오던 국제마약조직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 콜롬비아인등 11명 구속.5명 수배 ***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채동욱검사)는 21일 중독성이 강한
콜롬비아산 코카인 1Kg(시가 15억원상당)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콜롬비아인 국내밀매총책 자바라
다르윈씨(22.보석상)와 마약중개상 윤경숙씨(23.여.일명 클라라윤.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2의17)등 6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마약.
관세)로 구속했다.
서울지검은 또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61캐럿(시가 3억원상당)을 밀수입,
시중보석상에 유통시켜온 국내밀매총책 오승주씨(29.펠리페상사대표.경기도
안산시 월미동 현대아파트 204의903)와 콜롬비아인 보석중개상 쿠스토디아씨
(54.여)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콜롬비아인 밀수총책 알베르토 로페스씨(26.문구상)와 루스
마리나씨(33.여.대만거주)등 5명을 수배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코카인
9백76g과 61캐럿상당의 에메랄드 39개를 압수했다.
검찰은 이들이 마약과 에메랄드를 밀수하면서 세관에 적발된 적이 없는
점을 중시, 세관직원들과의 사전공모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달아난 콜롬비아인들의 신병확보를 위해 주한
콜롬비아대사관과 미국 마약청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남대문시장과
회현동일대에 이들과 연계된 상태에서 보석상이나 마약을 밀매하는
상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 구속자 명단
<>자바라 다르윈 <>윤경숙 <>쿠스토디아 <>이한섭 <>조철환 <>김부근
<>김하곤 <>오승주 <>이재현(39.상업.서울 성동구 금호1동 1가 339)
<>이종철(42.보석중개상.은평구 응암동 397의80)
<>김선환(36.".관악구신림8동 강남아파트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