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밤 10시30분께 서울영등포군여의도동 한강고수부지 원광
유람선 선착장 바지선에 20대 청년 10여명이 들어가 집기를 부수는등
난동을 부린뒤 달아났다.
원광유람선 직원들에 따르면 이날밤 늦게 바지선사무실에서 수해
복구작업중 밀 린 일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이 각목등을 들고 갑자기
침입,난동을 부린뒤 그대로 달아 났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의 난동을 말리던 원광유람선 소속 일부 직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11일 발생한 모 회사소속 유람선 침몰사건과 관련,원한을
품은 사 람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