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서부지청 형사2부 (진형구부장.김종길검사)는 19일 장기간
방치돼있는 부동산을 찾아낸 뒤 소유자의 주민등록표나
주민등록증을 위조,인감증명 서를 발급받거나 법원의 화해조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2백51억원 상당의 토지를 팔 아넘긴 부동산전문 사기단 3개파
24명을 적발,서울관악구봉천동''혜인의원''원장 김숙 낭씨(50.여의사)등
14명을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 불구속 1명, 9명 지명수배 ***
검찰은 또 이같은 수법으로 확보한 부동산에 대해 원매자를 물색해온
공정길씨( 48.입원중.무직)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민성호씨등 9명을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 사기단이 매도 또는 담보제공 형식으로 9필지 2백51억원
상당의 땅 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 모두 49억1천3백60만원을 사취했다고
밝혔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연고없이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찾아낸뒤
원소유주 인적사 항에 소유주로 행세할 사람의 사진을 붙이는등 위조한
개인별주민등록표와 주민등록 증을 주민등록 전출입관리가 허술한
동사무소로 우송,전입신고를 마치고 인감증명서 를 발급받은 뒤
범행대상으로 점찍은 땅을 제3자에게 팔아넘기거나 일정한 대가를 받고
담보로 제공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자는 다음과 같다.
<>김숙낭(50.여의사.사문서위조등 전과10범.서울서초구반포동신반포
아파트 41 동501호)<>윤병현(64.무직.전과2범.관악구신림동
98의287)<>김창만(60.무직.전과4범 52)<>전용순(58.보험회사
외무사원.동대문구청량리2동
199의144)<>박결선(58.무직.전과8범.송파구문정동주공아파트
3동501호)<>김종섭(50. 무직.전과2범.경기도안양시안양4동
676의202)<>이한헌(45.무직.전과3범.경기도안양 시안양4동
707의325)<>계성록(58.운전사.인천시남동구만수3동 109의152)<>윤기분(50.
여.보험외무사.중랑구면목동 181의
124)<>이시록(74.무직.전과3범.중구남대문로5가
726)<>채양석(42.무직.전과2범.송파구삼전동
174의12)<>이병승(58.무직.전과2범.용 산구갈월동
34의10)<>이정식(51.회사대표.전과3범.수원시권선구세류3동 501의44)<>
송진기(59.무직.전과4범.성북구종암동 28의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