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난에도 불구, 특별설비자금지원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은 당초
은행에 제출한 자금수급계획에 맞춰 특별설비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다.
18일 재무부에 따르면 총 2조원으로 책정된 특별설비자금의 대출이 산업
은행과 중소기업 은행의 재원조성부진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재무부는 현재까지 재원조성부진으로 업계지원이 차질을
빚은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 지원대상업체 당초수급계획대로 ***
재무부관계자는 특별설비자금은 자금지원대상업체의 설비공사진척도에
따라 즉시 자금이 대출되고 있고 미리 제출한 시기별 자금수요에 따라
관련은행들이 자금조성을 하고 있어 대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조사로는 대기업의 특별설비자금수요는 올해의 경우 2천 5백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내년에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은 총지운한도 1조원중 9천억원을 연내에 대출받을 계획으로
있는데 17일 현재 4천 7백억원 상당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