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 서울지역 무주택 택시근로자들의 주택마련을
위해 한국노총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근로자아파트 건설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택시노련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 목2동지역에 내년 4월 착공될
예정인 아 파트 8백30가구분의 주택조합가입 신청을 지난달 20일부터
한달예정으로 받은 결과, 접수개시 9일만에 완료됐다는 것이다.
택시노련은 주택조합 가입대상자를 3년이상 무주택자로 서울지역에
1년이상 거 주하고 동일직장에 2년이상 근무한 조합원으로 제한했다.
이번 무주택 택시근로자들을 위한 내집마련 주택사업은 18평이상
24평이하 국민 주택규모의 고층아파트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민주택
융자금은 1천만원으로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조건이다.
한편 노총은 현재 서울 양천구 목2동 일원에 1만1천여평의 택지매입을
위해 관 계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