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들이 개별적으로 인수를 거부, 공동관리하는 자동차보험
불량물건이 3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자동차보험 불량물건은 총
2만9천3백70대를 기록,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차량 2백29만9천2백30대의
1.3%를 나타냈다.
차종별로 보험불량물건을 보면 자가용이 1만1천6백6대로 보험에 가입된
전체 자가용차량 2백14만4천1백53대의 0.5%를 보였다.
그러나 영업용의 경우는 불량물건이 1만7천7백64대로 보험가입차량
15만5천77대의 11.5%나 됐다.
특히 이중 덤프트럭은 전체 1만7백94대의 37.2%인 4천17대가
불량물건으로 보험회사의 첫번째 보험인수 기피대상이었으며 <>렌트카도
4천8백21대가운데 24.9%인 1천2백2대가 불량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