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13일 현재 전화가 불통되고 있는
가입 회선은 서울의 1만3천8백여회선을 비롯, 경기.강원.충청지역에
걸쳐 모두 3만여 회 선에 이르고 가입전화등 통신시설피해액이
6억7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지금까지 총 58개 이재민대피소에
1백55대의 무 료전화를 설치하고 침수가옥의 댁내 전화설비를 무료정비해
주기로 한데 이어 수재 민에게 전화기본요금등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통신시설피해현황에 따르면 시내케이블 및 가옥침수등으로
인한 전화 불통회선수는 서울 1만3만8백29회선, 원당.능곡.일산
9천4백90회선, 충주 1천6백5회 선, 안산 1천1백53회선, 태백 1천7회선,
영월 8백67회선등 모두 3만9백56회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