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조만간 페르시아만에 "주목할만한" 수의 지상군을
파견, 뜨거운 사막의 태양아래 참호를 파고 미국 군사력을 강화시키는데
협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아마도 지상군이 포함되는 추가 병력을 파견,
페르시아만에 이미 다국적군으로 파견된 영국 해.공군에 합류시킬 계획을
향후 수일내에 발표할 것이라 고 영국 정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이날
각료회의가 끝난 뒤 전했다.
이날 각료회의가 끝난 뒤 아무런 공식 성명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정통한 소식통 들은 지상군 배치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가 거듭 확인됐다고
말했다.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는 지난 6일 페르시아만에 추가병력을 파견할
의향이 있 음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