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이 다점포 네트워크 구축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충무로
소재 진양상가 소생작전에 나섰다.
미도파백화점은 오는 17일 충무로 4가에 자리잡고 있는 진양상가 1층에
중저가의류 전문매장의 문을 열고 새로운 상권형성에 들어간다.
총매장면적 3백80평의 미도파진양점은 15개 유명남성정장브랜드를 비롯
여성정장 캐주얼의류 와이셔츠 남방 하의등 단품류, 수제화매장등으로
꾸며질 예정인데 기존백화점들의 점내상설 염가 코너와는 달리 매장전체가
상설염가센터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도파는 진양점이 이 지역 상권 초유의 종합의류매장인데다 상품구성도
유행을 덜타는 중저가품이 대부분이어서 인근 오스빌딩군의 회사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쇼핑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