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빈민연합(회장고광석.44)소속 회원과 대학생 8백여명은 6일 하오
2시 한양대학교 학생회관앞 광장에서''도시빈민 생존권 쟁취를 위한
진군대회''를 갖고 철거민에 대한 생계보장과 대책없는 노점상
단속중지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정부의 물리적 강제력을 동원한 노점상단속과
철거,물가 폭등으로 도시빈민들의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며
실업수당제 실시와 주거안정 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의 대량건설등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하오 4시께부터 교문밖으로 몰려가 최루탄을
쏘며 저지 하는 경찰에 맞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