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책에 대한 희망이 흐려짐에 따라 3일
런던과 싱가포르 시장의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 국제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의 선물가는 배럴당 1달러
이상이나 상승, 10월 선적분의 경우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11시)현재
지난달 31일에 비해 1.10달러가 오른 배럴당 27.85달러에 거래됐으며
싱가포르 시장의 두바이산 원유 선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자들은 이같은 급락 현상이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
모색과정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