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올들어 신발류 수출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 7월까지 24억4천만달러...작년비 24% 증가 ***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전년 동기대비 38%가 증가한 신발류
수출실 적은 지난 7월말 현재로 24억4천1백만달러를 기록,작년 같은기간의
19억7천4백만달 러에 비해 23.7%가 늘어나는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신발업계는 연초에 설정한 올해 수출목표액을 38억달러에서
42억달러 로 늘려 잡고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데도 신발류는 호조를
보이고 있 는 것은 지난 86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인건비 인상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중국과 대 만 등지로 옮겨갔던 바이어들이 낮은 품질 때문에
올들어 다시 한국시장으로 되돌 아 오고 있는데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