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4일부터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기간중 강영훈총리와
연형묵 북한총리간 단독회담이나 부문별 회담을 비공개로 갖고 북한에
대한 차관제공등 남북경제협력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남북쌍방은 지난달 30일 책임연락관접촉에서 고위급회담을 5일과 6일
두차례 갖는외에 총리간 단독회담이나 부문별회담을 한두차례 더
개최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총리간 단독회담이나 부문별회담에서는 북한의 남북간 경제
협력문제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아래 우리측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의 조기개최를 북한측에 거듭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