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해외의 유명산업디자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 전자제품의
디자인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대우는 영국의 산업디자인 전문업체인 셰이모어사 및 도엘사와
유럽형 대형컬러TV 디자인 공동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의 요코사
ODS사 후쿠다사등과도 서라운드컬러TV 슬림형 냉장고 무선다리미등의 디자인
용역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우는 고부가가치 상품위주로 수출구조를 전환하고 현지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현지인의 감각과 기호에 맞는 디자인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디자인의 현지화작업을 강화하고 앞으로 일본 유럽등지에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