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특허청장은 산업재산권 보호및 특허정보 유통 원활화를 위해
지적재산권 종합전산망 계획을 오는 93년까지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산업기술 정보원을 신설, 특허정보 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29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월례조찬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현재 3년3개월 정도 걸리는 산업재산권 권리설정기간을
향후 5년 내에 2년 정도로 단축시키기 위해 특허심사 인력의 확충과 특허
행정의 전산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발명장려및 사업화를 축진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오는 93년 대전
엑스포 개최시 세계 학생발명전을 개최하고 초중등학교에서의 발명반
설치도 늘려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특허품에 대한 시작품 제작지원 강화를 위해 품목당 현재 1천만원인
지원금액을 상향조정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국고지원도
현행 50-70%에서 70-90%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