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총장-이라크외무 내일 회담 ***
중동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노력의 일환으로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이 30일 암만에서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키로 한데 이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28일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역내에 파견된 모은 외국군의
철수를 제의하고 나서는등 페르시아만사태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다각적 중재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 무바라크 역내파견 모든 외국군 철수제의 ***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한다면
이집트를 포함한 모든 아랍 형제들은 하나로 뭉쳐 모든 외국군에 철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스 디트리히 겐셔 서독 외무장관은 페르시아만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아랍간 긴급 외무장관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
했다.
그러나 30일로 예정된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이라크 외무장관의 회담
에 대해 알렉산더 왓슨 유엔주재 미국 부대표는 회담 자체는 "좋은 징조"
이지만 성공 가능성은 예측할수 없다고 말하는등 중동사태의 평화적 해결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