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19일 수입제한상품에 가짜외국상표를 부착하거나
수입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수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이하련씨(32.대구사수성구지산동761) 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대구시 중구 동산동에 섬유수입회사인
해성무역을 경영하 면서 수입제한품목인 일본제 아이와오디오셋트370대의
수입가격 1억1천여만원을 8천 여만원으로 낮춰 신고,관세및 방위세
6백7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6월5일 수입제한품목으로 반송된 일제
컴팩트디스크플레이어(CD P)150셋트(시가2천6백여만원상당)를 홍콩에서
싱가포르제로 상표를 위장,반입한 혐 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