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정부측의 출국허가를 받아 지난 14일 새벽 육로로 바그다드로부터
요르단에 도착했던 이라크거주 우리 근로자및 가족등 25명중 삼성종합건설
근로자 17명이 15일밤10시 (한국시간 16일 새벽4시) 암만을 출발, 17일
저녁7시20분 태국항공편으로 김포공항착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중동사태이후 이라크나 쿠웨이트에서 피난, 현지 근로자나 교민이
귀국하기는 이들 17명이 처음으로 뒤이어 다른 교민들도 계속 귀국할
예정이다.
외무부 한관계자는 이들 17명이 요르단항공편으로 암만을 출발,
방콕에서 태국 항공편으로 바꾸어 타고 귀국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외무부측은 쿠웨이트 거주 교민 2백명이 오는 17일부터
20일사이에 요 르단 국경을 통과, 요르단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한바
있으며 지난 14일에도 쿠웨이트 거주 교민 10명이 사우디 국경을 통과,
리야드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