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남 울주군 삼남면사무소가 면민들에게 방출한 압맥
4kg 들이 4백49부대 가운데 11부대가 변질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삼남면사무소가 지난 7월말 삼남면 방기리
하방마을 이동락씨(46)등 주민들로부터 구입신청을 받아 방출한
압맥가운데 11부대에서 악취가 나고 보리쌀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등
변질돼 이씨등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는 것
이에따라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 상오까지 부패된 압맥을 모두
수거한뒤 다른 압맥으로 나눠줬다고 해명했다.
이 압맥은 14.5%의 수분을 흡수시킨 상태에서 가공처리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할 경우 변질될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