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사협의회는 6일 제8차 상장사 유상증자조정위원회의를 열고
10월중의 유상증자 규모(납입기준)를 계획분인 29개사의 2천7백
72억원에서 26개 사의 1천7백68억원으로 대폭 축소,조정했다.
유상증자조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 중소규모 제조업체의 경우
유상증자 규모가 2백억원 이하인 경우 금액조정없이 증자를 허용하고
<> 상장사별 증자규모가 2 백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일정비율로
축소하며 <> 조달규모가 4백억원을 초과 하는 아시아자동차공업과
현대정공은 11월 납입대상으로 이월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현재까지 증시안정기금을 출연하지 않은
경일화학공업의 유 상증자도 다음달의 심의대상으로 이월, 지난 6월에 열린
제6차 증자조정위원회의에 서 결의한 증안기금 미출자회사에 대한
제재조치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에따라 <>태림포장(조달금액 10억원) <>모나리자(11억원)
<>대한모방(11억원) <>신화(15억원) <>중원상사(17억원)
<>세우포리머(19억원) <>흥창물산(22억원) <>해 태유업(30억원)
<>극동제혁(33억원) <>싸니전기(37억원) <>진웅(38억원) <>한국물산
(40억원) <>한일양행의약품(44억원) <>한국전장(45억원)
<>태일정밀(45억원) <>동방 개발(49억원) <>맥슨전자(49억원)
<>바로크가구(50억원) <>동부산업(93억원) <>대한 알루미늄(93억원)
<>벽산(1백억원) <>금성통신(1백1억원) <>삼보컴퓨터(1백75억원)
<>동양나이론(1백77억원) 등 24개사는 조정없이 증자가 허용되고
<>럭키소재(2백29 억원)와 삼성항공산업(2백35억원)은 각각 28억원과
35억원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