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정부대표단 9월께 한국파견...한소 2차회의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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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을 공식방문중인
한국정부대표단(단장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3일 하오(한국시간
3일 밤) 마슬류코프 소련제1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소련대표단과
국가경제기획위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번 방문 을 통해 논의된
경제협력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의 관민합동실무조사단을 파견 키로
하는 한편 오는 가을 소련정부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한소양국의
경제협력내용 과 규모등을 확정키로 했다.
*** 관민합동조사단도 방소 경협구체화 ***
이날 회담에서 한.소 양측은 서로가 제의, 검토키로 한 어업, 산림,
항공, 과학 기술협력, 통신(한국측 제의)분야와 철강금속, 전자, 라디오,
가스, 석유화학, 사할 린-시베리아개발(소련측 제의)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개별협의내용을 논의, 양측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소 양측은 2차회담에서 소련정부대표단의 방한문제를 집중 논의,
오는 9월 소 련의 인민대표자회의가 끝난후 정부대표단을 한국에 파견,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양 측 실무선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경제협력문제를 매듭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국측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소 양국간 경제협력에 필요한 양국간
*** 무역/투자보장등 6개협정 초안제시 ***
무역협정,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정부간 항공협정, 어업협정등
6개 협정의 우리측 초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 앞서 김종인단장은 이날 상오(현지시간) 카투셰프
대외경제장관, 파블로 프 재무장관, 모스코프스키 대외경제은행총재,
그리고 하오에 게라시첸코 중앙은행 총재를 차례로 면담, 한소 양국의
경제협력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김단장과 소련측 인사들은 한국의 소비재수출과
대금결제문제, 특히 루블화의 태환성 부여문제, 무신용장거래에서 소련의
대외경제은행이 지급및 신용보 증을 하는 문제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정부 대표단이 지난 2일 제1차 회의에서 11개분야에 대한
경제협력문 제를 협의키로 동의한데 따라 우리 대표단의 실무진들은 2일과
3일 소련측 관계자들 과 만나 개별협의를 계속했다.
2일 가스분야에서 소련의 크리스코프 석유및 가스건설장관은
동부시베리아의 야 크츠크지방의 천연가스를 한소 양국이 공동개발하자는
제의를 해 우리측은 경제성검 토를 위한 타당성조사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철강금속분야에서 콜파코프 야금공업장 관은 연간 4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우록강광산의 동과 연간 7만t을 생산할 수 있는 나호드카광산의 연을
공동개발, 투자분에 대해서는 장기계약으로 조광품을 대납토록 하자고
제의했다.
대표단은 3일 석유화학.플라스틱분야에 대해, 그리고 6일과 7일에는
나머지 분 야에 대한 개별협의를 계속한다.
한국정부대표단(단장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3일 하오(한국시간
3일 밤) 마슬류코프 소련제1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소련대표단과
국가경제기획위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번 방문 을 통해 논의된
경제협력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의 관민합동실무조사단을 파견 키로
하는 한편 오는 가을 소련정부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한소양국의
경제협력내용 과 규모등을 확정키로 했다.
*** 관민합동조사단도 방소 경협구체화 ***
이날 회담에서 한.소 양측은 서로가 제의, 검토키로 한 어업, 산림,
항공, 과학 기술협력, 통신(한국측 제의)분야와 철강금속, 전자, 라디오,
가스, 석유화학, 사할 린-시베리아개발(소련측 제의)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개별협의내용을 논의, 양측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소 양측은 2차회담에서 소련정부대표단의 방한문제를 집중 논의,
오는 9월 소 련의 인민대표자회의가 끝난후 정부대표단을 한국에 파견,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양 측 실무선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경제협력문제를 매듭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국측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소 양국간 경제협력에 필요한 양국간
*** 무역/투자보장등 6개협정 초안제시 ***
무역협정,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정부간 항공협정, 어업협정등
6개 협정의 우리측 초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 앞서 김종인단장은 이날 상오(현지시간) 카투셰프
대외경제장관, 파블로 프 재무장관, 모스코프스키 대외경제은행총재,
그리고 하오에 게라시첸코 중앙은행 총재를 차례로 면담, 한소 양국의
경제협력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김단장과 소련측 인사들은 한국의 소비재수출과
대금결제문제, 특히 루블화의 태환성 부여문제, 무신용장거래에서 소련의
대외경제은행이 지급및 신용보 증을 하는 문제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정부 대표단이 지난 2일 제1차 회의에서 11개분야에 대한
경제협력문 제를 협의키로 동의한데 따라 우리 대표단의 실무진들은 2일과
3일 소련측 관계자들 과 만나 개별협의를 계속했다.
2일 가스분야에서 소련의 크리스코프 석유및 가스건설장관은
동부시베리아의 야 크츠크지방의 천연가스를 한소 양국이 공동개발하자는
제의를 해 우리측은 경제성검 토를 위한 타당성조사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철강금속분야에서 콜파코프 야금공업장 관은 연간 4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우록강광산의 동과 연간 7만t을 생산할 수 있는 나호드카광산의 연을
공동개발, 투자분에 대해서는 장기계약으로 조광품을 대납토록 하자고
제의했다.
대표단은 3일 석유화학.플라스틱분야에 대해, 그리고 6일과 7일에는
나머지 분 야에 대한 개별협의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