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는 텐트,우산등 공산품의 상당수가 불량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21일-25일까지 시내 1백30개 공산품제조업체를
대상으 로 텐트,완구등 26개 사후검사상품과 숙녀복등 26개 품질표시상품에
대한 품질검사 를 실시한 결과 37개업체(28.5%)가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시는 적발된 업체의 사후 검사상품 24개는 수거 또는
파기명령을,품질표시상품 13개는 고발 또는 품질표시명령을 내렸다.
이번 품질검사에서 유한양행(동작구대방동49의1)은 합성세제에 때를
빼는 성분 인 계면활성제의 함량을 기준 15-30%에 미달하는 11%만 넣어
적발됐으며 드레스,셔 츠를 생산하는 (주)시대복장(구로구구로동8의8)과
텐트 제조회사인 유진레져스포츠( 구로구개봉동67의29)등은 기준치수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