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출고가격이 8.9% 인상됐다.
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국제시세(LME)7월 평균이 톤당 2천7백69달러를
형성, 6월평균인 2천5백82달러보다 1백87달러가 상승하자 국내 생산업체인
럭키금속의 출고가격도 톤당 2백21만5천4백원(부가세포함)에서 2백41만2천
3백원으로 8.9%(19만6천9백원)가 인상됐다.
그러나 아연괴는 국제시세 7월평균이 1천6백38달러로 6월평균인 1천7백
15달러보다 77달러 떨어지자 고려아연의 출고가격도 SHG규격이 톤당 1백32만
9천9백원(부가세포함)에서 1백32만6천6백원으로 3천3백원이 인하됐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전기동의 경우 톤당 11만원이 올라 2백53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아연괴는 톤당 1백54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전기동가격의 상승으로 관련제품가격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