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심수(토변에천)당국은 외국인 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위해 연내에 중국 최초의 본격적인 증권거래소를 개설하는
한편 외국증권회사들과 투자가들도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중국관리들이 31일 밝혔다.
이광진 심수부시장은 이날 심수에서 홍콩기자들에게 이같은
증권거래소가 개설 되기 전에 보다 많은 국내회사들에게도 주식상장을
허용할 것이며 보다 많은 증권회 사들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에는 이미 증권시장이 개설되었으나 그 규모가 모잘것
없을뿐만아니라 외국 인에 대해서는 규제가 심해 불과 5종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을 정도이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증권거래를 둘러싼 의혹사건도 발생, 증권시장은
극히 위축 되어 있었다.
이광진 부시장은 이같은 부정의혹사건들이 앞으로 있을 본격적인
증권거래소 개 설계획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정양옥 심수시장도 증권시장 이 현재는 완전 회복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 심수지점장 소소연도 이같은 본격 증권거래소
개설계획을 밝 히면서 중국은 심수의 금융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외국은행
지점들과 보험회사 및 합작금융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