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증보험은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58-4 법원단지입구에 지하 1층, 지상 6층인 전산센터를 개관하고 전국 점포의 증권발급등 각종 업무 를 온라인화. <>대신생명은 본사에서만 하던 보험금지급업무를 오는 8월부터는 전국 각 영업국 및 보험금지급센터에서도 취급토록 할 계획. <>동아생명은 31일 본사에서 과장급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개선 확대 회의를 개최.
두산에너빌리티는 1분기 영업이익이 35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 늘어난 4조97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611억원으로 52.92% 늘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에 법원이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2일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19세에 불과했던 피해자는 식물인간이 됐다"며 "이 사건 이후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피해자와 그 부모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면 피고인은 매달 노동을 통해 피해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은 그동안 피해복구 노력조차 시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선고 직전 피해자의 어머니와 3000만원에 합의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를 형사 공탁했다"며 "피해자의 어머니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 6일 부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B(20)씨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폭행에 B씨는 목을 크게 다쳐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구체적 양형 조사 이후 징역 8년으로 구형량을 높였다.B씨의 어머니는 재판 도중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친구와 함께 여행 갔던 딸아이가 사지마비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며 "건장한 남자가 44㎏의 여자아이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와 그 가족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변호사부터 선임했다"고 호소했다. 이날 양형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행으로 피해자가 그 정도의 상해를 입을 줄 예상
통신사들이 앞다퉈 홍대 양화로를 이색 서비스 실험 공간으로 쓰기 시작했다. 통신 3사가 저마다 지하철역 출구 하나씩 붙잡고 MZ세대들의 눈길을 끄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방에서 유입된 10·20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섞이면서 홍대가 서비스 시험 기지가 됐다.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문화공간인 ‘티팩토리’에서 2일부터 두 달 간 옥외 광고 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옥외 광고로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화에서 착안해 누구나 가족, 연인 등의 일상적인 기념일을 축하하는 공간으로 이 장소를 꾸몄다. 이용 고객은 티팩토리 내부에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처럼 꾸며진 공간에 개인 광고를 띄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재료비만 내면 기념일 축하용 케이크·음료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티팩토리는 홍대에서도 유동인구가 특히 몰리는 양화로 동편에 있다. 이 길가에 있는 지하철역 출구 3개를 통신사가 하나씩 곁에 두고 있는 형국이다. 티팩토리는 홍대와 제일 가까운 9번 출구 옆에 자리를 잡았다. 무신사 매장이 바로 옆이라 인접 효과를 노리기 좋다.양화로 동편 한가운데인 8번 출구 앞엔 KT 문화공간인 ‘애드샵 플러스’가 있다. 이번 주말 KT는 이곳에서 ‘아이릿’의 체험존을 꾸리기로 했다. 아이릿은 하이브 자회사인 빌리프랩의 아이돌 그룹이다. KT는 젊은층과의 접점을 늘려 자사 콘텐츠도 널리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니티비 콘텐츠와 프로게임단인 ‘KT롤스터’의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의선숲길 등 연남동 상권을 마주보는 4번 출구는 LG유플러스의 몫이다. 이 통신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