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대그룹과 소련 프리모르스쿠 레스푸름연합체간 가구생산 합작회사가 곧 프리모리에 지역에서 창설될 것이라고 26일 모스크바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방송은 한소기업간의 가구생산 합작회사 창설에 관한 안이 최근 소련현지 테루네이 구역 인민대의원회의 에서 결정으로 채택됐으 며 이어 마을 주민회의의 찬성을 얻었다고 전하면서 그같이 말했다.(끝)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프로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5 정규 시즌이 다음달 2일 막을 연다.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로스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T1의 원거리 딜러를 누가 맡을지가 ‘뜨거운 감자’였다. T1의 선택은 일단은 ‘구마유시’ 이민형이었다. 조 마쉬 T1 CEO는 지난 19일 ‘T1 팬들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25 정규 리그 주전 원거리 딜러를 이민형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T1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주목받은 이유는 지난 LCK컵 때문이다. 이민형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T1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을 2년 연속이나 차지한 선수다. 하지만 지난 LCK컵에선 KT 롤스터와의 대결을 기점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신예인 ‘스매시’ 신금재가 원거리 딜러로 나섰고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정규 시즌에서도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이 확대 적용되면서 같은 방식의 대회인 LCK컵에서 활약한 신금재의 선발 기용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T1은 이민형을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조 마쉬 CEO는 공식 성명에서 “단장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깊고 긴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구마유시 선수를 2025 LCK 정규 시즌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며 “한 회사의 CEO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여전히 이민형과 신금재의 ‘주젼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정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자 일부 집값이 내림세를 보이다가 규제에 직면한 지역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강남 3구·용산 전체 거래허가제…일부 집값 하락 지역도 묶였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110.65㎢) 2200여 단지, 40만여 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3·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이후 필요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해 2년간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 구매 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할 수 없어 실수요자만 매수할 수 있게 된다. 당초 서울시는 2020년 지정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난 2월 해제했지만, 일대 집값이 상승하자 35일 만에 더 넓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집값 과열 조짐이 계속될 경우 인근 지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주택 시장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다만 이번 조치로 집값이
현대자동차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수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이 자리에선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도 배출됐다.현대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정관에 '수소 사업' 명시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정관에 수소 사업을 추가로 명시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된 콘셉트카 이니시움과 수소 트럭 올 뉴 엑시언트 신모델 출시에 이어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벨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소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2013년 세계 최초 수소 전기차 양산 체제를 갖추고 투싼 수소 전기차를 선보였고 2018년에는 전 세계 점유율 1위인 수소차 '넥쏘'를 내놨다.지난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연료전지 브랜드 HTWO를 그룹 수소 밸류체인 브랜드로 확장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수소 사업 목적 추가로 일본 도요타와의 수소 협력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글로벌 수소차 1~2위를 다투고 있다. 경쟁 관계인 동시에 협력 관계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을 만나 수소 분야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인아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