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8일 상오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내달의회사채발행
물량을 2백건, 1조1천8백60억원으로 축소.조정했다.
기채조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증권사들이 내달중 회사채를 2백19건,
1조7천 3백76억원어치를 발행하겠다고 신청한 기채계획을 심의, 발행
물량을 이같이 축소, 승인했다.
*** 신청액보다 5천516억 줄여 ***
이같은 발행 승인 물량은 7월중의 발행승인분 9천9백30억원에 비해
19.4% 늘어 난 것이며 7월의 실제발행액(30, 31일 발행예정분 포함)
5천3백56억원에 비해서는 1백21.4% 증가한 것이다.
기채조정협의회는 내달중 회사채 발행승인의 기준을 중소기업 발행
우선 <>차환발행 우선 <>5백억원을 초과하는 대규모 발행 억제에 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승인을 받은 회사채중 규모가 큰 것은 <>현대자동차
5백억원을 비롯 <>삼성종합화학 4백억원 <>유공 3백억원 <>대우중공업
3백억원 등이다.
한편 채권종류별로는 보증사채가 6천2백7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무보증 사채 3천85억원, 옵션부사채 1천7백30억원, 전환사채
7백75억원의 순이다.
또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용도는 시설자금
6천2백65억원, 차환자 금 3천73억원, 운영자금 2천5백22억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