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냉면을 판매하는 음식점의 대부분이 조리시설등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아 냉면육수에 대장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형업소 1백85개소중 69%서 검출 ***
서울시는 23일 지난 한달동안 시내 냉면취급식당과 대형업소
1백85개소에 대해 냉면육수를 수거,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1백29개업소(69%)에서 대 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시정지시와 함께 냉면육수를 재수거,검사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냉면육수의 조리시설과 보관관리상태, 종업원 위생관리
등의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대장균이 검출된 업소에는 ▲평창면옥 (종로구 평창동45)
▲매일가든 (종로구 수송동46의 11.17) ▲와룡동 (종로구 와룡동140의 2)
▲함흥면옥 (중구 회현1가 1의13) ▲만포면옥 (중구예관동 52의7.8)
▲형제회관 (마포구서교동 395의166) ▲버드나무집(강남구 청담동68)
▲용수산 (청담동6) ▲청기와집 (서초구 서초동 1581의1) ▲삼풍가든
(서초3동 1600의11)등 유명대형음식점이 포함돼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