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오 6시1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2동 13의105
대구지방공업 단지 의료보험조합 건물3층 민자당 대구북구지구당
김용태의원 사무실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0여명이 몰려와
민자당해체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개의 화염병과 돌 을 던지고 달아났다.
이들이 던진 화염병과 돌로 2층의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실과
회의실등에 있던 대형에어컨 1대,전화기등 집기일부와 사무실 내부 70여㎡
가운데 46㎡를 태우고 대 형유리창 10장이 깨지는등
1백여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김의원 사무실에는 화염병이 미치지 못해 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은 대구지방공업단지 의료보험조합소유의 3층건물로 1층과
2층은 조합측 이 사용하고 3층은 김의원 사무실이 세들어 있다.
김의원사무실을 습격할 당시 정문앞에는 북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전경
4명 이 경비중이었으나 이들 청년들이 몰려오자 모두 피신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이날 북구 산격동 도청교쪽에서 갑짜기 나타나 화염병과 돌을
던진뒤 대 현2동 경대교 방면으로 달아났다.
이들이 뿌린 유인물에는 <대구지역 애국학우일동>으로 되어있어며
"최근 방송관 계법과 군조직법을 날치기 통과한것은 무효이며 민자당의
이번 임시국회에서 행한 행위는 반국가 반민족적 행동으로 이를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시국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들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