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사노조(위원장.여은경.39)는 19일 하오 노조원 2백20명이
참가한가운데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91.8%인 2백2명이
찬성해 파업 을 결의하고 행위돌입 일정은 집행부에 맡기기로
했다.
노조측은 그동안 1백4개조항의 단체협약안에 대해 17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교섭 을 벌였으나 55개조항만 합의되고 결렬된데다 6월분
상여금도 50%만 지급하자 지난1 0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또 회사측은 같은 날 노조사무장 조성근기자(31)등 본사기자 3명을
지방주재기 자로 발령하고 전산국사원등 직원3명을 지방판매사원으로
발령해 노조가 즉각 철회 를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