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8일과 8월7일 각각 거행되는 알베르토 후지모리페루 대통령과 세사르 가비리아콜롬비아대통령 취임식에 노신영전국무총리를 경축특사로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9일 발표했다. 노특사는 이들 양국의 대통령에게 노태우대통령의 축하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그곳 정부고위인사들과도 만나 상호협력증진방안등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끝)
그룹 TNX가 신보 스포일러로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For Real?)'의 전 트랙 스포일러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공개된 스포일러 영상에는 타이틀곡 '아 진짜'를 비롯해 '퍼펙트 댄저(Perfect Danger)', '왓 이프(What if)', '시간의 틈에서', '겨울 다시 봄'까지 미니 4집 전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TNX의 풋풋한 무드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힙한 스타일링은 물론, 라이트 톤의 캐주얼 룩과 계절감을 살린 의상까지 더해져 이번 신보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짧은 영상 속에서도 신보의 콘셉트를 확실히 녹여낸 TNX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강조한 클로즈업과 감각적인 연출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아 진짜'는 힙합, 하이퍼팝, 록이 조화를 이루는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의 시작에서 느끼는 설렘과 혼란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내 TNX만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청춘의 다양한 사랑을 노래하는 이번 앨범은 TNX만의 솔직한 감정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아낸다. 장르를 아우르는 트랙들을 통해 TNX의 성장과 변화를 예고한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TNX의 네 번째 미니앨범 '포 리얼?'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개인 투자자들이 테슬라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미국 증시 개장초 5.5% 상승한 262달러에 거래되며 9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려 시도하고 있다. 이 날 로이터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운전자 지원 제품인 FSD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내에서 BYD는 운전자 지원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에게는 미국과 더불어 양대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구매자들이 FSD에 대한 지불 의향과 이 제품이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 목요일 기준 13거래일 연속으로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중이다. JP모건 체이스의 글로벌 주식 파생상품 전략가인 엠마 우의 소매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13 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식에 80억 달러(11조7,3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2015년 이후로 가장 큰 매수 행진이다. 이 기간중 테슬라 주가는 17% 하락해 시가총액이 1,550억달러(227조원) 이상 사라졌다. 3월 한국 예탁원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3월 20일까지 102억달러(15조원)를 미국 주식과 ETF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테슬라 주식에만 22억달러를 순투자했으며 테슬라 주가의 두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에는 17억달러를 투자했다. 2월에 테슬라가 28% 하락한 후 3월에는 테슬라를 8억3,600만달러 어치 매수하고 2배 레버리지 ETF에는 5억8,600만달러를 더 투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믿음이 수년만에 가장 힘든 시험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