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해바라기분임조가 반월공단 품질관리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바라기분임조는 컴퓨터 본체의 톱커버 및 프런트커버 외관불량에 대한
품질관리로 불량률을 감소시킨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분임조로 선정됐다.
해바라기분임조는 톱커버 및 프런트커버에 약간의 굵힘만 있어도 재생이
불가능하여 폐기처분돼 원가낭비가 많는 점을 감안, 지난해 8월부터 분임조
활동에 들어갔다.
해바라기분임조는 커버의 긁힘이 운반레일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운반레일의 길이를 합판으로 조정, 불량률을 35.9%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 파레트위에 본체를 정위치에 놓도록 개선, 커버의 부러지는 것을 방지해
불량률을 크게 줄였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은 대덕전자의 무풍지대분임조, 롯데 캐논의
무궁화분임조, 서해공업의 독수리분임조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