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정수기 `미네랄 포트''가 북경 아시안게임 기간중 공식 식수를
제공한다.
`미네랄 포트''는 주식회사 `워터스''(대표 배경석) 제품인 여과식
정수기이다.
공식식수업체 지정식은 지난 7일 영고당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
장백발 북경시 부시장, 도호연 중국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에 물제공 ***
지정식에 참가하고 12일 귀국한 배씨에 따르면 `미네랄 포트''는 북경시
방역.위생국이 실시하는 41개 항목에 걸친 수질검사에서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워터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중 각국 선수 7천명, 취재진
3천명, 중국측 임원 2천명 등 모두 1만2천명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기 `미네랄 포트''를 각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타 등에 설치한다.
워터스는 미네랄 포트를 동남아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 최근
6년동안 정수기부문 수출실적 제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과 올해 연속 2년에
걸쳐 국제품질 최고상(본부 마드리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