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동구등 사회주의국가와의 거래에 대한 수출보험인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대사회주의국가수출에
따른 수출보험 인수실적은 작년동 총인수액 52억원이 2.4배인 1백 2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소련이 19건에 91억원, 유고가 12건에 23억 6천만원, 중국이
6건 11억 4천만원, 불가리아가 1건 2억 2천만원등인데 이같이 이들지역의
수출보험인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수출입은행이 작년 8월부터 단기
거래에 대한 수출어음보험 포괄보험을 실시, 사회주의국가와의 거래를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개별보험방식에 의한 수출보험도 일부 위험국가와의
거래, 무신용장거래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제한없이 인수하고 있어
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한 보험인수 실적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