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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대행사, 이벤트사업에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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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대행사들이 기업이나 단체들의 각종 스포츠, 예술, 문화행사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 진행해주는 이벤트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고대행사들이 최근 숫적으로 크게 늘고 있으나
    신문, TV, 잡지, 라이오등 기존 4대광고매체에 의한 광고시장은 확대에
    한계가 있어 이벤트사업이 광고업계의 새로운 탈출구로 각광받고 있다.
    ** 기업 창립기념행사/박람회기획등 대행 **
    광고대행사들은 앞으로 이벤트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인원이나 조직의 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기업들의 기업홍보관련 이벤트는 물론
    이와전혀 관련이 없는 스포츠, 예술, 전람회등의 분야에도 뛰어들어 이벤트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나라기획은 지난해 일본 모기업과 합작사가 독립할때 실시한 창립기념
    행사와 쌍용그룹의 50주년 행사를 이벤트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이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 4,5월에 걸쳐 롯데백화점이 주최한 레닌그라드 아이스
    발레단의 초청행사를 이벤트사업으로 추진하는등 역시 과거에 별로없던
    이벤트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리콤도 최근 유한킴벌리의 창립 20주년 행사를 기획부터 진행까지 맡아
    실시한 것을 비롯, 현재 7-8건의 이벤트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은 장차 이벤트분야가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원보강등 이 분야의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93년 개최예정인 대전EXPO의 삼성그룹 참여부분의 기획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주)코마코의 경우는 일본 관서지역의 한국인 실업가들이 주축이돼 고대
    한국문화의 일본전래과정을 재현해보는 "사천왕사 왔소"라는 문화행사를
    지난달부터 기획 추진, 오는 8월까지 두달여에 걸친 행사를 실시한다.
    ** 이벤트 전문회사 40여개사에 이르러 **
    이처럼 이벤트사업의 시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최근에는 이벤트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벤트회사들이 잇따라 설립돼 현재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 회사만도 4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각종 정보를 대량전달하는 기존의 인쇄, 전파매체와는
    달리 개개인들이 현장과 사건에 참여, 직접 느끼는 현장매체라는 특성때문에
    이벤트사업은 거대해지고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앞으로 더욱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일본의 주요 광고회사인 도쿄 에이전시의
    경우 이벤트사업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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