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수출을 전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로 설립된 (주)협동
무역이 7일 상오 농협 서울시지회 건물 4층(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15-19)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농산물수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내 농산물가격의 지지는
물론 농가소득원을 개발할 목적으로 자본금 20억원으로 출범한 협동무역
은 농산물의 수출과 수출품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부대사업 및 농용자재등
농업관계 품목의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회사는 금년에는 우선 동남아지역에 사과와 배등의 수출물량을 확대
하고 사과와 감귤의 대미수출을 추진하는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소련, 일본, 대만 등지의 협동조합과의 구상무역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7일 협동무역 대표이사에 민한영 농협중앙회이사를,
전무이사에 조준희 총무부장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