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집행위는 최근 제일제당, 미원사등의 글루타민산에 대한 가격인상약속을
수락하고 반덤핑조사를 종결키로 했다.
3일 무협에 따르면 EC집행위는 지난달 30일 관보를 통해 한국산 글루타민산
반덤핑조사와 관련, 제일제당, 미원사제품의 가격인상약속을 톤당 1천4백32
ECU(약 1천5백70달러) 수준에서 받아들이기로 하는 한편 이들 업체외에
나머지 회사제품에 대해서는 kg당 0.189ECU의 확정덤핑관세를 부과키로 하고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조사대상국의 확정 덤핑관세는 대만이 kg당 0.653ECU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kg당 0.519ECU, 태국 kg당 0.407ECU 수준이다.
한편 국내 관련업계에서는 EC집행위의 이번 결정으로 글루타민산, 염의
대EC 수출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