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흥은은 동독경제는 서독과의 경제통화 통합으로 단기적으로 실업자의
대량발생과 생활비의 상승등 당분간은 혼란이 예상되지만 <>서독마르크라는
"부흥자금"을 얻게되고 <>서독의 경제력이 인플레압력을 흡수하며 <>민족,
언어면에서 경제융합의 용이점등 때문에 약 2년후에 활기를 회복하고
2천년까지는 서독에 가까운 경제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은행은 동서독경제통합에 의한 영향에 대한 조사보고서에서 통화통합은
동독경제에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과 실업률증가를 동시에 야기시키며
통제가격의 철폐로 말미암아 저가로 입수할 수 있었던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대폭으로 상승, 소비자물가가 1~2년후 연율 45%정도 올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단기적 물가/실업률 크게 상승 ***
또 근대화가 지연된 제조업은 과대평가된 환율로 생존경쟁이 어려워
14%의 기업은 도산이 불가피하며 실업자는 91년 피크에 달해 약 1백70만명
(실업률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서독의 협력으로 동독에서의 공공투자는 대GNP(국민총생산)비,
89년 4%에서 90년 5%, 91년 12.5%로 증가, 91년 1백명정도의 실업흡수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외국자본및 현지자본에 의한 투자도 진전되면
90년대 후반에 주택건설도 활발, 2자리수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방경제에는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가 있고 이것이
서독으로 직접 향하게 되면 서독에도 큰 물가상승압력이 되나 결과적으로는
그 수요의 3분의 1정도가 다른 서방국가로 흐름으로써 서독의 수급균형
변화는 GNP의 1.3%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동독 수출증가는 일시적이고 동독으로부터의 실업자유입에 의한
서독의 실업률상승이 임금상승을 억제, 서비스가격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