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무역협상 계속 교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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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양국간 무역 불균형의 시정을 위한 동경회담을 예정보다
하루 연장, 27일까지 계속했으나 여러분야에서 이견을 보여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번 회담에 참석중인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양국간 회담이
미국의 대규모 대일무역적자 시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서 맴돌고
있을 뿐 실질적인 여러 분야에서는 이렇다할 합의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은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다 강력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미국측, 일본의 공공부문 지출 증가 주장 ***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관리는 이어 일본은 부시 미대통령이 26일
동경회담과 때맞춰 미국의 연방예산적자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미국의
세수증가를 결정한데 대해 이에 상응하는 정치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시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지출증가보다 더욱
어려운 정치적 용기가 필요한 세수증가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미-일 양국의 협상대표들은 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가 일본의
공공부문 지출증가를 위해 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도록 미국측으로부터
촉구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간 무역구조 개선을 위한
이번 제5차 회담을 예정보다 하루 연장, 27일까지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에 대해 향후 10년간 도로 및 공원,
하수시설을 포함한 국내의 공공부문 사업에 약 3조2천2백억 달러를
지출토록 요구했으나 일본은 2조6천8백억 달러의 사용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연장, 27일까지 계속했으나 여러분야에서 이견을 보여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번 회담에 참석중인 미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양국간 회담이
미국의 대규모 대일무역적자 시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서 맴돌고
있을 뿐 실질적인 여러 분야에서는 이렇다할 합의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은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다 강력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미국측, 일본의 공공부문 지출 증가 주장 ***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관리는 이어 일본은 부시 미대통령이 26일
동경회담과 때맞춰 미국의 연방예산적자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미국의
세수증가를 결정한데 대해 이에 상응하는 정치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시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지출증가보다 더욱
어려운 정치적 용기가 필요한 세수증가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미-일 양국의 협상대표들은 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가 일본의
공공부문 지출증가를 위해 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도록 미국측으로부터
촉구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간 무역구조 개선을 위한
이번 제5차 회담을 예정보다 하루 연장, 27일까지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에 대해 향후 10년간 도로 및 공원,
하수시설을 포함한 국내의 공공부문 사업에 약 3조2천2백억 달러를
지출토록 요구했으나 일본은 2조6천8백억 달러의 사용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