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돈을 대출받으려면 "사고위험"에 대비한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은행문턱은 항상 높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에서 적게는 2백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해주는 각종 "신용대출상품"이 마련돼 있어 이를 적절히 이용
하면 어려울때 쉽게 돈을 빌려 쑬수 있다.
국민은행과 기타 시중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신용대출상품에 관해서 알아
본다.
국 민 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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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가지 종류의 신용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종합통장자동대출 = 국민종합통장거래자이면 모두 이용할수 있는데
예금잔액이 없어도 일정금액내의 자동대출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은행과 약정한 금액 및 기간내에 언제든지 대출
받고 상환도 임의대로 할수 있는 것이 장점.
예금청구서를 내는 것만으로 개인은 1천만원, 기업은 1억원까지 대출해
주며 연 11.5%의 금리가 적용된다.
그러나 대출후 6개월이내에는 반드시 전액을 상환, 최소한 하루이상 통장
에 대출액보다 많은 예금잔액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단점도 있다.
<> 영세민생활안정자금 대출 = 광부 환경미화원 임시직사원등 영세민을
대상으로 5년이내 3백만원까지 대출.
<> 국민다목적부금 = 상호부금에 가입한 사람들에 한해 재해대비자금
학자금 효도자금 결혼준비금등을 대출해 주는데 전체대출한도는 2천만원
이며 대상목적별 최고한도는 5백만원이다.
<> 주택단열개수자금대출 = 주택소유지관할 읍/면/동장으로부터 주택단열
시공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에게 5년이내 3백만원 한도에서 대출.
<> 자활보호자생업자금 대출 =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생활보호
대상자로 가구당 최고 4백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5년거치 5년분할상환하게
되어 있다.
<> 학자금대출 = 단기학자금은 국/공/사립대학과 대학원의 신입생및
재학생에게 1년이내 매월 균등상환형식으로 대출해 주며 장기학자금은
대출기간이 9년까지로 군복무기간이나 미취업기간만큼 연장할수 있다.
금리는 장/단기 모두 연 5.5%이며 장기학자금은 4년거치후 매년 또는
매월 균등상환한다.
<> 국민주택종합부금 = 실명의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에서 5년이내에서
가입자의 월부금부담 능력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다.
계약금액은 만원단위로 제한이 없으며 부금을 12회이상 불입하면 불입액
의 10배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대상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30.3평이하로 최고한도는 구입 신축자금의
경우 2천만원까지 10년이내, 임차개량의 경우 1천만원까지 5년이내이다.
기 타 시 중 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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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서도 다양한 대출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 실제 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적금담보대출과 정기예금담보대출등 2가지.
<> 적금담보대출 = 정기적금에 가입한 사람이 납입금액의 90%범위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적금만기일까지로 11-13%의 금리가 적용된다.
<> 정기예금담보대출 = 정기예금금액의 90%범위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및 금리 적금담보대출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