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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광공업 생산-출하 대폭 호전...노사분규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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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분기중 전국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노사분규의 감소, 건설경기
    호조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5%와 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 신장률 0.4%와 2.6%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 1/4분기, 전년동기 대비 7.5%, 8.9% 증가 ***
    지역별로는 전국의 14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강원도의 생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을뿐 나머지 시도는 제주도가 1백23.3%의 신장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
    모두 상당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90년 1/4분기중 시/도별 광공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의 광공업 생산은 기계,조립금속,철강,
    비금속광물제품, 나무제품등 건설관련 산업과 운수장비, 화학산업등에서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동기보다 7.5% 늘어났으며 이에따라
    출하도 8.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14개 시도중 서울과 강원도의 생산이 사업체의 지방이전과
    석탄광업의 부진으로 각각 3.1%와 6.9%가 감소했으나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 충북,경남,광주등 중공업 발전 두드러져 ***
    1/4분기중 생산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지역특산품인 감귤의
    풍작에 힘입어 1백23.3%의 신장세를 보였고 중화학비중이 크거나 중공업
    부문 신장이 두드러진 충북(34.6%), 경남(19.8%), 광주(16.8%), 경북(10.6%),
    인천(9.1%)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부산과 대구는 신발과 섬유등 주종산업의 회복으로 작년의 부진상태에서
    증가세로 반전돼 각각 0.9%와 8.5%의 산장률을 보였으며 섬유,음식료품,
    담배등 경공업 위주인 충남(5.4%), 전북(2.5%)지역에서는 비교적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서울
    주종산업인 의복과 인쇄출판을 비롯한 가죽신발, 기타비금속광물제품
    등에서 생산/출하가 늘었으나 섬유,전기전자,조립금속에서 사업체의 지방
    이전, 휴폐업체의 증가등으로 생산과 출하가 각각 3.1%와 5.1% 감소했다.
    지난해도 생산과 출하가 각각 3.7%와 4.5%가 감소했었다.
    <> 부산
    작년에 부진했던 운동화 산업의 수출회복으로 고무제조업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생산과 출하가 작년의 각각 12.1%와 11.3%의 감소
    에서 올해는 0.9%와 1.5%의 증가세로 반전됐다. 건설경기의 호조와
    연합철강의 정상가동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
    광공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섬유제조업이 작년의 부진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운수장비산업에서도 자동차업계의 노사분규 감소로 부품
    생산이 늘었다.
    이에따라 생산과 출하가 작년 8.1%와 8.9%의 감소에서 올해
    8.5%와 4.9%의 증가세를 반전됐다.
    <> 인천
    지난해 노사분규, 경기부진으로 생산활동이 저조했던 건설중장비,
    상업용냉장설비등 기계, 석유정제, 운수장비등 중화학공업부문에서
    크게 호전됐다. 생산과 출하가 각각 9.1%와 7.6% 증가했다.
    <> 광주
    중대형 트럭등 운수장비제조업의 호조가 지속됐다. 타이어산업에서도
    작년의 부진에서 활력을 되찾아 생산과 출하가 각각 16.3%와 1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 경기
    광공업의 20.4%를 차지하고 있는 주종산업인 전기전자가 작년과
    보합수준에 머물렀고 섬유,의복,가죽,운수장비제조업의 신장세도
    작년에 비해 둔화됐다. 생산과 출하의 신장률이 지난해에는 11.1%와
    13.3%였으나 올해는 7.7%와 7.0%를 기록, 증가세가 둔화됐다.
    <> 강원
    비중이 높은 광업이 산업합리화조치로 인한 폐광사업체의 증가등으로
    생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광공업 전체의 생산은 6.9% 감소하고 출하는 0.9% 소폭 증가했으나
    제조업 부문의 생산과 출하는 9.0%와 8.0% 증가, 호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 충북
    영농기계화의 진전, 건설경기 활성화등으로 기계,기타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등에서 크게 증가해 생산은 34.6%, 출하는 36.8% 늘어났다.
    <> 충남 (대전포함)
    식료품,기타화학,고무제품제조업등에서 증가했으나 섬유,의복,담배,
    전기전자등이 부진 내지 신장세 둔화로 생산과 출하가 각각 5.4%와
    4.2%의 증가에 그쳤다.
    <> 전북
    종이,산업용 화합물, 기타화학제품등의 높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섬유,
    음식료품등 주종산업들의 부진이 계속돼 생산은 2.5%의 낮은 증가에 그치고
    출하는 다소 높은 8.7%의 증가를 나타냈다.
    <> 전남
    주종산업의 하나인 산업용 화합물이 크게 늘고 지역 신규산업인 포철
    광양제철소가 가동후 설비증설로 인한 생산확대로 작년까지 높은 생산
    증가를 나타냈으나 정상궤도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철강산업의 신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돼 생산과 출하가 각각 6.1%와 10.5%의 증가에 그쳤다.
    <> 경북
    주종산업인 전기전자의 신장세는 낮아졌으나 섬유산업의 회복세와
    건설관련 철강업의 증가에 힘입어 생산은 10.6%, 출하는 12.4% 증가
    했다.
    <> 경남
    작년 1/4분기중 노사분규등으로 생산활동이 크게 부진했던 운수장비,
    기계,조립금속제조업등에서 크게 증가해 생산과 출하가 각각 19.8%와
    16.5%의 높은 증가를 나타냈다.
    <> 제주
    감귤작황 호전에 따라 오렌지 원액등 음료품의 대폭 증가로 생산과
    출하가 각각 1백23.3%와 37.6%나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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