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체니미국방장관이 계획하고 있는 연간2%의 국방비지출 삭감이
실현될 경우 향후 5년간에 걸쳐 미군병력, 군함 및 항공기등 미군전력이
25% 감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방부가 7일 밝혔다.
피트 윌리엄스 국방부대변인은 체니장관과 파웰합참의장이 지난 수주일
동안 이정도 국모의 국방비지출삭감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면서 향후예산을
위해 제안한 연간 2% 국방비지출 감축에 언급, 미군전력의 25% 감축은
이들이 논의해온 예산수치의 범주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체니장관은 6일 미의회의 예산협상위원들에게 오는91회계
연도부터 95년까지 5년간 미국전력 25% 감축이 초래할 정책 효과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