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후의 주가상승세는 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업종별로는
도매 건설 은행업종등이 선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 이들업종주식 시장평균상승률 크게 웃돌아 ***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이날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6.87%가
올랐으나 대형주와 이들 업종주식은 시장평균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규모별로는 대형주는 이기간중 18.23%가 상승해 시장평균주가
상승률을 1.36% 포인트 앞질렀으나 중형주는 7.56%, 소형주는 5.35%씩
각각 상승하는데 머물러 대형주 상승률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 도매업종, 어업, 건설, 은행순으로 높아 ***
업종별로는 도매 업종이 20.1%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주요업종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어업 (19.41%) 건설 (17.70%) 1차금속
(17.69%) 및 은행 (17.4%) 업종등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기기계 (15.74%) 운수장비 (15.09%) 를 포함한 조립금속기계장비
업종도 이 기간중 14.96%의 만만찮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내 이 업종이
도매및 건설관련주등과 치열한 시장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증권주도 장세호전추이와 관련, 15.31%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업 (6.81%) 음식료 (6.83%) 종이 (6.51%) 기타제조 (5.12%) 단자
(9.58%) 보험 (6.03%) 업종등은 주가상승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해 이번
상승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