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일 부산시경소속 전경들의 난동사건과 관련,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들을 찾아내 형사입건과 함께 불명예 제대 시키고 해당지휘관을 엄중
문책하라고 부산시경에 지시했다.
한편 치안본부는 시위진압 전경 68개중대를 오는 91년까지 모두 의경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19개중대를 의경으로 교체했으며 올해도 28개
중대를 해체키로 하고 우선 상반기중에 부산시경 2개중대와 경기도경 1개
중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불상사가 났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