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은 가능한 한 조속히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공통의
기반을 모색해야 한다"고 중국 공산당의 한 고위간부가 1일
말했다.
이서환공산당정치국위원은 대만의 칸더그룹 회장인 칸더 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모두가 중국민족에 속해있기
때문에 우리는 애국심과 민족통일이라는 기치 아래 합쳐져야 하며
서로의 결점을 메꾸고 서로의 상이점을 유보하면서 공동의 이해관계를
추구, 조기통일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8년 이래 북경정부는 대만측에 대해 당대당의 대화를
제안했으나 지난달 이등휘 대만총통이 제의한 정부차원의 대화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