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발전소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보령화력3,4호기를
비롯 태안 당진 하동등지에 신규로 건설되는 유연탄화력발전소에 연료
사용시 발생하는 유황성분을 추출하는 탈황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및 삼천포화력1,2호기등 현재가동중인 화력발전소의
경우 환경처가 강화하는 유황성분 배출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탈황시설을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27일 동자부및 한전은 오는 93년 준공예정으로 건설중인 보령화력3,4호기
(발전설비용량 50만kw급)엔 우선적으로 탈황시설을 설치키로 확정, 올해중
시공업체를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령화력3,4호기 건설공사는 한국중공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나 한중은
현재 탈황설비 제작능력이 없기 때문에 탈황설비의 제작및 설치공사의 경우
다른 업체가 맡아 발전소 건설공사와 별도로 추진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