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농어촌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7백94개면에 대해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일단계로 금년부터 오는 2천년까지
취락정비, 농어촌도로, 농어촌용수, 주택개량 등의 사업을 추진, 농어촌을
도시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단계로 2010년까지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마무리
하여 농어촌을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특히 이제까지 지역개발사업이 각 부처별 개별사업별로 시행
돼 효율적인 지역개발이 되지 못한 점을 감안, 관련 전문기관이 총동원되어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기반, 편익복지시설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1차연도인 금년에는 모두 2백8억원이 투자돼 각 도별로 1-2개면씩 16개면
에 대한 정주생활권 개발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