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제67회 어린이 날인 5일 "21세기는 과학의 세기이며
어린이 여러분은 21세기 이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이므로 세계
어느나라 어린이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계의 당당한 선진국으로 위대하고 멋진 나라로 만들어야 ***
노대통령은 이날 전국 500만 어린이들에 대한 특별 메시지에서 "어린이
여러분은 더 밝고 씩씩하게 자라서 21세기 우리나라를 세계의 당당한
선진국으로, 참으로 위대하고 멋진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부모형제 친구 아까며 사랑 남을 이해하고 도울줄 아는 사람돼야 ***
노대통령은 "여러분은 참으로 소중한 우리의 희망이며 어린들의 가장 큰
자링이며 보람"이라고 말하고 "여러분에 대한 우리 어른들의 기대는 무한히
크고 여러분에 대한 사랑 또한 끝이 없다"면서 부모와 형제, 친구를 아끼며
사랑하고 남을 이해하고 도울줄 아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역사에 빛나는 일한 훌륭한분 어릴때 어려움 겪은분 많아 ***
노대통령은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몸이 불편한 어린이,
부모님을 여윈 어린이, 집안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더 힘을 내고 더
큰 용기와 희망을 가져달라"면서 "나도 일곱살때 아버님을 잃은 큰 슬픔을
이기며 자라야 했으며 이 세상에 성공을 한 사람이나 역사에 빛나는 일을
한 훌륭한 분중에는 어릴때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유난히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