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최되는 G7(서방선진 7개국) 회담에서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엔화의 하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난달 7일
G7회담의 인식을 재확인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재무부의 한 관리는 IMF(국제통화기금) IBRD(세계은행)
연차총회에 하루 앞서 개최될 G7회담에서 환율에 관한 언급이
코뮈니케에 포함될 것이지만 그 강도에 있어서는 지난 G7회담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현재 엔화의 약세수준이 우려할만한 것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현재 환율은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각국의 금리추세에 관한 토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금리에 상승압박을 가할 일련의 합의가 도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G7회담에서는 또한 IMF내에서 일본과 서독의 발언권을 높여
주는 합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