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홍 미원그룹회장등 한국 기업인 15명이 소련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소련에 입국했다.
*** 미원그룹 회장등 폴란드-헝가리등도 방문 ***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경영연구소 주관으로 13박14일동안 소련에
이어 폴란드와 헝가리, 동서베를린, 프랑스를 순방하는 이들은 지난달 28일
출국, 30일 모스크바에서 소련 상공회의소를 방문, 이 회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양국간의 경제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했으며 폴란드의 바르샤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동서베를린, 파리를 거쳐 오는 11일 귀국하게 된다.
이들의 여행안내는 한국관광여행사(대표 정인수)가 맡고 있으며 이 여행사는
이를 위해 정사장등 관계자 2명을 파견했다.
지난 88년 2,233명의 소련인이 한국을, 61명의 한국인이 소련을 각각 방문
했으나 지난해는 1만544명의 소련인이 한국을, 366명의 한국인이 소련을
방문하는등 양국간의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